[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진비앤지(018620)(대표이사 민운기)는 24일 청정인삼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장장 권태룡)과 친환경 인삼생산을 위한 미생물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약잔류문제로 수출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무농약 친환경 인삼재배기술로 6년생 인삼을 재배하는데 성공한 인삼시험장의 인삼재배 노하우와 연구결과에 우진비앤지가 연구개발한 친환경농자재 생산기술을 이용해 연작이 가능한 무농약 친환경 인삼재배기술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한 것.
이번에 두 회사가 상업화 하고자 하는 것은 지난 2006년부터 인삼의 고질적인 병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생물을 분리, 선발해 방제시험을 실시해 얻은 소정의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제화 및 산업화를 하고자 하는 것이어서 농가보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진비앤지는 기대했다.
정원권 풍기인삼시험장 연구사는 "앞으로 친환경 인삼재배기술의 농업현장 조기접목을 위해 우진비앤지와 정보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인삼 생육촉진, 병해방제를 위한 제제화 기술개발 및 조기실용화는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