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글로벌기업 도약 원년"
2018-01-02 15:23:59 2018-01-02 15:23:59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은 2일 원남동 본사에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그룹은 2017년 창업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 첫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았다.
 
김은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100년 보령'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나를 넘어 우리가 되어 각 사가 정한 목표를 이루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함께 조직과 인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지금, 우리의 사명과 존재 이유인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타임 케어 컴퍼니'라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올해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러시아, 싱가포르) 추가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올해 2상을 시작하는 입양면역항암제, 약물전달 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예산 공장 준공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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