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대표이사 사장을 교체했다. 최성안 부사장(
사진)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엔지니어링의 방향타를 잡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 대표이사인 박중흠 사장이 후진을 위해 사임 한다는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플랜트사업1본부장인 최성안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신임 사장은 화공 플랜트 사업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1960년 생으로 올해 57세인 최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4월 경력공채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에 합류했다. 이후 에너지 사업팀과 정유사업본부를 거쳤고, 조달본부장과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 2 도약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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