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1일
덱스터(206560)에 대해 매출 비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VFX(시각특수효과) 사업부의 수주 증가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비중 88.6%를 차지하는 VFX사업부는 그동안 중국 사드 이슈로 자금반출 제한 규제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중국향 VFX수주 피해를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쟁사로 넘어가지 않은 수주에 대한 순차적인 공시가 기대돼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덱스터는 VR 사업영역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내 VR 시장은 단기간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VR시장은 진나해 약 5872억원에서 2021년 약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완다 테마파크에 VR영상을 수주했고, 신규 수주도 논의하고 있다”며 “향후 포털사 및 통신사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VR사업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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