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견본주택 '북적'

개관 3일간 4만7천여명 몰려…분양권 전매제한 전 공급되는 오피스텔

[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견본주택에 지난 8일 개관 이후 3일간 총 4만7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SRT동탄역 초역세권에 입지해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백화점, 시네마, 마트, 스트리트몰 등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내년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을 피해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았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한파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평일과 주말 모두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약 300여m에 달하는 줄이 끊이질 않았다. 게다가 견본주택 내부 유니트에도 관람하려는 고객들로 길게 줄이 이어졌고, 상담석에도 인파가 몰려 하루종일 만석을 이뤘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조모씨(38세)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SRT 동탄역이 연결되는 가장 좋은 입지라 몇 달전부터 분양이 되기만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6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5㎡ 282가구 ▲전용 84㎡ 376가구 ▲전용 102㎡ 282가구로 총 9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직장인 수요층을 고려한 ▲전용 23㎡ 451실과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 237실 ▲전용 84㎡ 69실, 총 757실로 구성된다.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이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SRT 이용시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 개통 예정에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백화점, 시네마, 마트, 스트리트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멀리 나가지 않고도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으며, 도보거리에 청계중앙공원과 동탄여울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인기에 한몫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오피스텔 전용 59㎡와 전용 84㎡에는 생활용품 및 각종 물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멀티 현관장이 배치된다. 또, 전용 84㎡타입에는 ‘ㄷ’자형 주방가구와 시스템 선반이 적용된 세탁공간을 제공하고,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도 설치된다.

 

단지 인근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들어선 화성일반산업단지와 약 197만㎡ 규모의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북측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로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되는 동탄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있어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임대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SRT 동탄역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게다가 입지적인 요건은 물론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수요자들의 평이 좋았고,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전매제한 전 마지막 오피스텔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7월 예정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견본주택에 몰린 관람객들. 사진/롯데건설

 

조한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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