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RP 시장, 외산 대신 ‘더존 ERP’
더존비즈온, 기술-운영-비용 등 모든 측면에서 외산 ERP 대비 월등한 경쟁력
최근 3년간 60여곳 이르는 대량 윈백 성공… 외산 ERP의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
2017-11-20 17:31:07 2017-11-20 17:31:0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에서 외산 제품에 대한 국내 기업의 윈백(Win back: 경쟁사 시스템을 자사의 제품군으로 바꿔 넣는 것)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DC가 2016년 조사한 국내 ERP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SAP, 오라클(Orac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외산 ERP 기업들이 확보한 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012510)은 SAP에 이어 시장 점유율 18.5%로 2위를 기록하면서 국산 ERP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외산 ERP는 높은 점유율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일부 업체의 라이선스 오딧(사용 실태 조사) 문제 등으로 인해 시장 불만은 계속 고조되는 상황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이 최근 외산 ERP에 대한 윈백 소식을 연이어 전하면서 시장에서는 외산 ERP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국산 ERP로서 더존비즈온의 경쟁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더존 ERP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의 궤도에 오른 데다 운영과 비용 측면에서도 외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한 강점을 보이는 등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운영-비용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더존비즈온은 외산 ERP를 사용하던 기업 60곳 이상을 대거 윈백하는데 성공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1년에 20곳 이상을 윈백한 셈으로 지금까지 시장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폭발적인 상승세다.
 
대표적 사례로는 올 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코스콤을 들 수 있다. 코스콤은 기존 외산 ERP 도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운영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신규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제대로 적용하는 것에도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데이터 기반의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수작업 업무를 제거하는 동시에 시스템 연계, 연동 처리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과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더존 ERP시스템으로 재구축을 추진했다.
 
더존 ERP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뛰어난 기능과 확장성 등 우수한 기술력을 들 수 있다. 기업 현황에 맞춰 다양한 모듈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기능과 사용방식을 선택해 시스템을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 또는 변경할 수도 있다. 업종과 규모,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영역에 따라 ERP를 구성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모든 업무와 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운영 비용 측면에서 외산 ERP가 따라 올 수 없을 정도의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초기 구축비용부터 시스템 관리와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IT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ERP 사용을 위한 필수 IT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경영지표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유지보수 역시 사용자 관점에서 최고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기업이 상황에 맞춰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필요한 리포트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용 유지보수 툴은 더존 ERP만의 특장점으로 손꼽힌다. 통합개발환경을 통해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ERP 메뉴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 고객사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 ERP는 기업 내부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업무 생산성 향상, 효율성 확보, 프로세스 개선 등을 꾀하며 기업의 핵심 업무도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근 외산 ERP에 대한 윈백을 통해 시장에서 더존 ERP의 경쟁력이 점차 인정받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사진/더존비즈온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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