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 경제구현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위원회 운영지원 등을 위해 ‘일자리창출반’을 신설하고, 위원회 산하에 4개 실무반을 설치했다. 일자리창출위원회는 이병래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등 임원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이행 및 점검하는 등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날은 ‘일자리창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예탁결제원이 금융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핵심과제는 예탁결제원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개선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외화증권을 활용한 담보관리 및 대여서비스 확대로 고객사의 일자리 창출 지원 ▲핀테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핀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에 따른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등이다.
특히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증권정보 및 종합 증권정보포털인 세이브로(SEIBro) 인기콘텐츠를 확대·제공하고 핀테크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래 사장은 “위원회 출범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여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중심의 경영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올해 특성화고 3명을 포함 60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했으며 이는 전년도 29명 대비 채용규모가 대폭 증가(106.9%)한 것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예탁결제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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