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과 금융사기예방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금융교육 동영상 19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성인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시간 및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성인의 경우 가장 활발한 금융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바쁜 생업 등의 이유로 현명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금감원은 성인들이 출·퇴근시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 쉽게 학습이 가능하도록 평균 2~3분 내외의 6가지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금감원이 방문교육시 활용하는 ‘표준강의안’을 바탕으로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 담은 14편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제작한 금융사기예방 5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융교육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강의방식이 아닌, CG, 도표 등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포함하는 인포그래픽 방식을 주로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사기 예방편들의 경우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주요 금융사기 사례를 재연방식으로 제작해 전달력을 높였으며 금융교육기회가 제한적인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통역을 삽입했다.
동영상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http://www.fss.or.kr/edu/)의 금융교육콘텐츠 메뉴 및 네이버TV(http://tv.naver.com/fss)」등에 전편 게재됐다.
금융교육센터에서는 금융교육자료방의 동영상 코너에서 시청 가능하며, 네어버TV에서는 검색 창에 ‘성인 금융교육’을 입력하면 된다.
금감원은 짧은 시간동안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화면구성으로 집중력과 이해도를 높이고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금융지식 습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과 생업 등의 이유로 금융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성인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금융교육이 가능하다"라며 "또 금융사기예방 동영상은 고령층도 이해하기 쉬운 재연방식으로 제작함으로써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과 금융사기예방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금융교육 동영상 19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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