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한 해 동안 모은 386장의 헌혈증이 전국의 소아암 및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사람인이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수술 시 필요한 헌혈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매년 꾸준히 기부하는 직원은 물론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직원들의 수도 늘고 있어 감사하다“며 “헌혈증 기부는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나눔이라 직원들이 더욱 뜻 깊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혈에 동참한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람인HR은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9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벽화그리기, 연탄 배달, 헌혈 봉사, 지체장애인 돌보기, 김장 나누기 등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사람인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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