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내년 북미 거래선 신제품의 Face ID 장착으로 3배 이상의 외형 신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하량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조7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 연구원은 "아이폰X의 생산 지연으로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이연돼 분기 실적이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북미 거래선의 신제품은 모두 Face ID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돼 LG이노텍의 3배 이상의 외형 신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 연구원은 "4분기에도 북미 거래선의 불확실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보다 2.0%, 19.6% 각각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 2조3200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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