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의료기기 섹터 톱픽을 유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대비 48.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 지역에서 매출 호조를 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내수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5.4% 늘어난 136억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수출 비중은 66.6%로 상승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수 시장보다는 해외 매출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2분기 인력 채용 예정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지난 15일 이후 주가가 15.1% 하락하는 등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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