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로엔(016170)에 대해 국내 음원시장이 제2의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로엔도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음원시장은 스마트폰 도입을 기반으로 1차 성장기를 보였다"면서 "이와 같은 성장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서 다시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과거 스마트폰 중심의 성장은 15~34세 연령층이 주도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35~54세 연령층이 주도할 것"아러면서 "이들은 1990년대 음반 황금기에 음악을 즐겼던 세대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신규로 서비스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향후 2~3년간은 과거에 보여줬던 연간 40만명의 가입자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2019년 매출액 6700억원과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의 실적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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