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성과공유 확산 위한 CEO교육
2017-09-14 12:00:00 2017-09-14 12:00:0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성과공유 확산을 위한 CEO교육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성과공유’란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나누는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선정된 국정과제다. 성과공유의 유형은 경영성과급 지급 등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직무발명보상, 내일채움공제, 사내복지기금 설치 등 다양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성과공유의 의의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중요성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도입의 기대효과 ▲중소기업 지원 정부정책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공유를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의 특강도 진행된다.
 
교육은 약 2개월 동안 8회 진행되는 정규과정과 일일특강으로 진행되는 지방순회교육이 있다. 정규과정은 오는 19일 단국대를 시작으로 20일 동국대, 26일 연세대 등에서 진행되며 각 교육과정에 3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해 교육할 예정이다.
 
지방순회교육은 22일 대전, 다음 달 19일 목포 등 총 6회 예정돼있다. 정규과정, 지방순회교육 모두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사무국(02-3786-0179),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지원처(055-751-9825)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식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성과를 공유할 때 중소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성과공유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중소기업에 우수인재가 유입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중진공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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