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지난 8일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은 1996년에 개발돼 미국 FDA, 유럽 EMEA에서 모두 승인을 받고 전세계 22개국에서 처방될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국내 항우울제 시장에서 연 매출 54억원을 올릴 정도로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제품이다(2016년 IMS Data 기준). 동화약품은 2022년까지 5년간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 채널에 대한 독점공급 및 판매를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MSD의 레메론 도입을 통해 동화약품의 CNS 항우울제 부문 라인업을 더욱 튼튼하게 갖추게 됐다"며 "정신신경계(CNS)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동화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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