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본격 실적 반등은 4분기부터-부국증권
2017-09-11 08:46:22 2017-09-11 08:46:2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부국증권은 11일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신작출시 지연으로 3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며 “‘뮤: 레전드’, ‘뮤 오리진’ 등 기존 라인업들의 매출 하향 과정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41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벗어나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뮤 레전드’ 등 신작들의 해외진출도 예정돼 있어 PC 부문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 예상 매출액은 572억원, 영업이익은 46.1% 늘어난 2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웹젠은 상반기 계획했던 ‘뮤: 레전드’와 ‘아제라: 아이언하트’ 등 개발작의 해외 진출도 4분기 부터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장기적으로 뮤IP기반의 HTML5게임도 중국회사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될 예정으로 로열티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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