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반등·4분기 점프-신한투자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반등이 전망되며 4분기에 본격적인 점프가 있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447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26%, 233%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LG전자 V30과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56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2018년에는 매출액 8조1500억원, 영업이익 5535억원으로 전년보다 14%, 76% 각각 상승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와 국내 전략 고객사의 핵심 협력사로 신규 카메라 모듈 시장 내 선두주자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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