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차기 금감원장에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 제청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
2017-09-06 15:51:58 2017-09-06 15:51:58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후임으로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의결을 거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친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대표는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9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지냈다.
 
금융위는 최 대표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신임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 대표가 지난 1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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