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열려
2017-09-06 12:00:00 2017-09-06 12:00:0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기업의 대기업 거래 문턱을 낮춰줄 2017 충청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충청권 구매상담회를 열고 총 73개 수요처(대기업 54곳, 중견기업 13곳, 공기업 6곳)와 중소기업 171곳을 1:1로 매칭하는 402건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으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행사다. 이번 충청권 구매상담회는 지난 3월 호남권(광주), 6월 경상권(부산·6월)에 이어 올해 3번째다. 충남도의 5대 주력산업에 속하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자 부품 업계는 물론 건설,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이 상담에 나섰다.
 
중소기업 260여곳이 사전 상담신청을 했으며 그 중 171개 기업, 402건의 사전상담이 매칭됐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리빙용품, 뷰티, 기계 등 40개 우수기업 제품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찾아가는 법률상담, 중소기업 수출상담, MRO 유통상담 등 중소기업 컨설팅도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도 실익 있는 협력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수도권)는 11월1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치넷(www.matchnet.or.kr)에서 수요처(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별 세부기술(제품) 분야에 대해 확인한 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사진제공=중기부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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