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씨앤엘 "핵심사업인 환경분야에 집중할 것"
2017-07-28 10:16:27 2017-07-28 10:16:2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태양씨앤엘(072520)은 베트남 자회사 TYEV 매각으로 투자대금 회수 및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핵심사업인 환경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50조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폐기물처리 사업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태양씨앤엘은 신사업인 산업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필두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추가적인 신설 매립지 부지 검토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태양씨앤엘은 지난해 폐기물 처리업체인 공감이앤티를 흡수합병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이같은 수익 개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구조조정 단행과 베트남 자회사 매각으로 사업재편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 환경사업을 근간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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