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권이 설 연휴 이벤트에 돌입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세뱃돈 증정 행사를 벌인다.
다음달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통장·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두 115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0만원(10명), 5만원(100명)의 세뱃돈을 증정한다.
기업은행은 이달 16일부터 19일 사이 `호돌이 적금`에 가입하는 20세 미만 고객에게 우대금리 2.0%포인트를 얹어준다.
연휴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설연휴용 대여금고를 이달 28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연휴 직전인 오는 12~1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설연휴 3~4일 전부터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면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는 귀성버스 서비스도 돋보인다.
국민은행은 설을 맞아 KB카드 고객에게 무료로 귀성버스를 제공하는 '고향길 사랑대축제'를 벌인다.
무료 귀성버스는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도시로 왕복노선 모두 80대가 운행된다.
귀향편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전자상가 관광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귀경편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1개 귀성버스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카드업계도 설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설연휴를 맞아 이달 한 달동안 주요 할인점과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여행사 등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1만명에게 결제금액 일부를 현금이나 포인트 등으로 되돌려주는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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