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에 대해 희귀의약품 전문 바니오기업으로 주목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특허가 만료된 고셔병이나 파브리병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애브스틴은 2015년 멕시코 수출, 지난해 이란 수출 등으로 수출부문이 대폭 성장 중"이라며 "오는 4분기에는 터키향 수출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아직 매출규모가 작지만 바이오 희귀의약품의 개발도상국 시장 수출로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향후 추가적으로 남미 및 중동시장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의 비전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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