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트럼프, '125분간' 첫 정상회동 종료
당초 예상시간 보다 35분 늘어나
2017-06-30 10:02:21 2017-06-30 10:02:21
[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동이 2시간5분만에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한 공식 환영 만찬 행사는 오후 8시5분께 종료됐다. 당초 1시간30분이 예정됐던 행사가 35분이 늘어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전에 언론을 향해 “이틀간의 회의에서 북한과 무역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북한과 무역, 그리고 기타 문제들의 복잡성에 대해 (앞서) 우리 당국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모든 것들을 논의하자. 밤 늦게까지 (논의가) 아주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간 상견례 및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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