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펜타스톰' e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로 e스포츠 조성
총 상금 5120만원 규모…골드 등급 이상이면 참가 가능
2017-06-20 16:48:22 2017-06-20 16:48:22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가 첫 e스포츠 정규리그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과 9일 양일간 32개조 8강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차 예선전이, 다음달 15일은 32강으로 진행되는 2차 예선전이 진행된다. 방송 중계가 시작되는 7월23일부터 8월13일까지 8강 본선이, 8월 27일부터 9월3일까지 4강 파이널이 진행된다.
 
넷마블 '펜타스톰' e스포츠 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사진/넷마블
 
리그 상금은 총 512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 2000만원, 준우승 팀에 1000만원, 그리고 3, 4위 팀에게는 500만원씩이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하는 8개 참가팀 모두에게는 별도로 100만원씩 지급된다. 예선에 참여한 모든팀은 전원 한정판 기념품이 주어지며, 2차 예선에 진출한 32개의 팀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넷마블은 이번 정규리그를 앞두고 시합모드(옵저버) 시스템을 추가했다. 시합모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플레이를 대회처럼 즐길 수 있고 경기 관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e스포츠뿐만 아니라 소규모로 언제 어디서나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건의 받았던 부분들을 수렴해 적용했다. 특정 직업 부족 시 알림 기능과 영웅 선택창에서 선택 해제, 영웅 추천 시스템, 구매할 장비를 미리 예약하는 장비 예약 시스템, 음성 채팅, 더 쉬워진 타게팅도 이번 업데이트에 적용됐다. 또한 보다 직관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맵 디자인 개선과 전투 UI 커스터마이징도 업데이트됐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의 공식 e스포츠 방송 파트너는 게임 전문 채널 OGN이 맡는다. OGN은 다음달 23일 일요일 오후 7시 생방송을 시작으로 본선과 파이널을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많은 이용자 분들께서 기다려오신 펜타스톰의 e스포츠 정규리그를 드디어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리그에 참여하셔서 각자 실력도 발휘하고 e스포츠로서의 펜타스톰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는 골드 랭크 이상의 선수라면 누구나 5명에서 7명 사이의 팀을 구성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는 개인 모바일 기기로만 가능하며 최소사양 안드로이드 15, RAM 1GB 이상, 그리고 iOS 8.0, RAM 1GB이상이 아니면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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