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KEB하나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탈케어 신탁 상품 개발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12일 시니어를 위한 생전 주거, 요양, 후견지원부터 사후 상속, 장묘, 기부에 이르는 포괄적인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500'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 클래식500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이다. 현재 은퇴 고령층 시니어 고객들의 주거 입주부터 건강, 생활지원까지 제공해 한국 시니어산업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탈케어 신탁 상품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이 개발 중인 이번 신탁상품은 은퇴 고령층의 생전 주거 지원부터 치매로 인해 후견이 필요한 고객의 신탁 자산관리와 사후 상속설계, 집행, 장묘, 기부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산관리 서비스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더 클래식500과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절차를 협의해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함께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 전무는 "시니어 대상 포괄적 자산관리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명품 시니어타운과 금융이 하나된 시니어를 위한 종합적인 삶의 동반자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번 신탁상품 개발 이외에도 '하나 Living Trust', '치매안심 성년후견지원신탁', '미성년후견지원신탁' 등 고령화시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맞춤형 신탁상품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탈케어 시니어 신탁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KEB하나은행과 더클래식500의 업무협약식의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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