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2분기부터 깜짝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한 967억원으로 깜짝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국면에 진입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65% 늘어난 3575억원, 내년은 69.3% 증가한 6054억원으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 대해서는 "중국 수출 증가와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택에 따른 카메라모듈 매출 급증,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마진율 상승 등 전 사업부문이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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