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2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4.35%(1000원) 하락한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CJ CJV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쇼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CJ CGV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0억원, 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21%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기존의 예상치를 16% 하회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하향하는 이유는 4분기 실적이 다소 보수적이었던 추정치마저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티켓요금 인상과 시장점유율 상승은 분명 긍정적인 포인트이지만, 이를 통한 외형성장이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현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는 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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