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팬오션은 1분기 매출 5229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8% 늘었다.
팬오션은 지난 2014년 1분기부터 1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지난해 2분기부터는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분기는 중국의 춘절 등이 끼어 있어 전통적 비수기지만, 팬오션은 적극적인 영업 확대를 통해 물동량과 매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잇다.
팬오션 관계자는 "건화물시황 운임지수(BDI)가 최근 10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은 1분기 대비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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