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중소기업청은 애플리케이션·웹·콘텐츠·소프트웨어·융합 분야 창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2017년도 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통한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방식을 투자 기능을 연계한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명칭을 '스마트벤처캠퍼스'로 변경했다.
지난 4년간 기업정보 소셜미디어인 잡플래닛을 비롯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파이어로보, 핸드메이드 수공예장터 아이디어스 등 총 587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역별로 옴니텔(서울·강원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경기권),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대구·경북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청·호남권),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울산·경남권) 등 5개 주관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팀)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개인, 법인)의 대표자이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5곳 가운데 한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8개월간 교육 및 멘토링, 인프라, 성장프로그램을 비롯하여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전체 모집 인원은 140명 내외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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