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1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모범이 되는 청소년 76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30명 늘었으며 장학금 지급 규모는 1억3000만원 늘어난 7억6000만원이다.
지난달 24일 광주신세계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대구신세계, 29일 인천점, 센텀시티점, 마산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실제 희망장학생인 이주찬·박한솔 군의 성악과 피아노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고 지역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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