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다문화 청년들 취업 지원 나선다
KB스타비 다문화 기술학교 개강…"지역사회와 인턴쉽·취업 연계 지원"
2017-03-29 10:14:42 2017-03-29 10:14:42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국민은행이 다문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기술학교를 개강하고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29일 한국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KB스타비 다문화 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는 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체류 중인 중도입국·이주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는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는 취업을 앞둔 다문화청년 20명을 대상으로 8개월 간의 전문과정을 통해 미용과 제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8일 개강식에는 이창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장과 김호석 안산지역 법사랑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청소년의 미래 지도(M.A.P)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이 다문화 청년을 대상으로 기술학교를 개강하고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KB스타비 다문화 기술학교 개상식의 모습.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