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소재주 강세
2017-03-28 15:43:14 2017-03-28 15:43:14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투자와 자사주 매입 중심의 기타법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35%) 오른 2163.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2포인트 오른 2166.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내 2170선 저항에 부딪히더니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 125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에서 878억원 사들였지만 보험, 투신, 연기금의 전방위적 매도로 기관 수급은 총 75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화학업종이 1.96% 올랐다. 한화케미칼(009830)은 6.56% 올랐다. 효성(004800), 애경유화(161000), LG화학(051910), S-Oil(010950) 등도 3%대 동반 상승했다. 건설, 의료정밀, 철강금속, 의약품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창고, 보험, 운송장비 등은 1% 안팎으로 밀려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4000원(0.685) 오른 20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 SK텔레콤(017670)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NAVER(035420)는 나흘만에 하락으로 전환돼 3.62%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1포인트(0.86%) 오른 612.2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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