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F&F(00770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F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071억원, 영업이익은 131.8%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하며 기고 부담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스커버리는 점당 매출 개선을 기반으로, MLB는 볼캡 유행의 회귀 수혜와 새로운 유통망인 면세 채널 확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를 상회하는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MLB키즈 매출은 출점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내외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개선된 10.1%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은 저수익 브랜드인 레노마스포츠 영업 중단 효과, 디스커버리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MLB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의 높은 성장에서 기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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