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YTN·연합뉴스TV 3년간 재승인
2017-03-09 17:13:17 2017-03-09 17:13:17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도 전문 방송채널 YTN과 연합뉴스TV의 재승인을 결정했다.
 
방통위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승인 유효기간이 각각 오는 12일, 31일 만료되는 YTN과 연합뉴스TV 등 2개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 승인 유효기간은 YTN이 13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 연합뉴스TV는 4월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다.
 
이번 재승인은 지난해 8월 방통위가 의결한 2017년도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재승인 세부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과 심사위원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달 4박5일간 합숙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1000점 만점에 YTN이 693.84점, 연합뉴스TV가 688.24점을 기록해 재승인 기준 점수인 650점을 넘어섰다. 양사 모두 심사사항별 과락도 없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승인 유효기간 동안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계획서의 주요 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는 방통위의 승인을 받을 것을 재승인 조건으로 부가했다"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충분히 고려해 출연자를 선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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