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효성(004800)이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10개 협력업체와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참여 중이다.
효성은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에 적극 나섰다. 효성은 지난 2002년 제1회 PID부터 15년 동안 협력업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섬유PG의 모든 사업부가 참여해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차세대 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슈퍼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 등 산업용 원사도 전시했다.
효성은 협력업체와 공동작업에 나선 것은 조현준 회장의 적극적인 주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 취임한 조현준 회장은 "고객의 소리는 경영활동의 시작과 끝"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효성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 참가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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