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버추얼텍, 60% 점유율 샤오미 배터리 불매 움직임에 강세
2017-03-08 10:40:58 2017-03-08 10:40:5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버추얼텍(036620)이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 내 반한(反韓) 기류가 전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버추얼텍은 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60원(16.67%) 오른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방송매체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구체적인 중국 제품까지 꼽히면서 국내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해서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샤오미 제품을 사지 말자는 여론이 인터넷으로 퍼지고 있다. 또 샤오미와 화웨이의 스마트폰, TCL사의 저가형 TV까지 대상은 늘어가는 모습이다. 해당 업체들은 판매량이 급감할 수 있다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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