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지난해 보다 양호할 것-대신증권
2017-03-03 09:00:01 2017-03-03 09:00:0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드에 대해 지난해 시점에 기대한 것보다 견조한 PC 매출액 유지 및 모바일 게임 실적 가시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은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3000억원에 레볼루션 로열티 1000억원, 검증된 모바일 500억원만 기여해도 연간 영업익 4500억원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말 또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도 흥행한다면 큰 폭의 플러스 알파도 기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버그 이슈와 리니지 매출액 감소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1분기 실적 불안감, 리니지2 레볼루션 버그 이슈, 중국 금한령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리니지 분기 실적 부진은 이번 분기에 그칠 이슈로 판단되며 최근 레볼루션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충분히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버그 발생 후 보상 차원의 게임 머니를 지급했기 때문에 몇일간 일매출액이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이 부분은 단기에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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