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지엔씨에너지(119850)에 대해 올해 신사업과 본업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3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수익성 신사업인 ‘친환경 발전’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고, 소방법·건축법·의료법에 의거 본업인 ‘비상용 발전기’ 사업의 실적 안정성이 우수하고, 국내 지리적·산업적 특성에 의거한 글로벌 IT업체들의 국내 IDC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지엔씨에너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303억원,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14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는 고용량 가스터빈 발전기 수주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고수익성 신사업 ‘바이오가스 발전’의 실적 본궤도 진입으로 인한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기준 지엔씨에너지는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총 4개를 운영했고, 올해 상반기 내 2곳의 발전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바이오가스 발전소의 개수(Q) 증가와 SMP와 REC 가격(P) 상승으로 바이오가스 발전 부문의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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