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1후원계좌' 모집 행사에 모금액도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좌 모집에 참가한 인원은 지난해 대비 500명 가량 증가한 2400명이 넘었으며, 모금액은 3억7000만원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7년 '1인 1후원계좌' 제도를 첫 시행, 그동안 모금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 및 생계 지원 외에도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을 지원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까지 11년간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모금한 20억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지역 사회와 소외 계층을 돕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지난해 구성원 100%가 봉사활동에 참여한데 이어, 자발적인 구성원 기부금 참여가 2000명을 넘겼다"며 "사회공헌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확대는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회사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1인 1후원계좌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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