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도 꾸준히 올랐다.
미국의 보통급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2주전보다 2센트 오른 갤런당 2.33달러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근 1년 상승폭은 갤런당 56센트다.
에너지 정보업체 룬드버그 서베이의 트릴비 룬드버그 대표는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도매가격이 오르면서 휘발유값도 소폭 상승했다"며 "단기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로스앤젤레스(LA)로 갤런당 2.94달러였다. 가장 낮은 지역은 오클라오마주(州) 털사시(市)로 갤런당 2.02달러에 그쳤다.
디젤 평균 가격의 갤런당 2.57달러였으며 2주 전에 비해 1센트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갤런당 50센트 올랐다.
미국 뉴저지 호보컨의 한 주유소.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