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금호그룹株, 금호산업 워크아웃 개시에 '급등'

2010-01-06 14:11:3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금호산업(002990)과 금호타이어(073240)가 금호산업 워크아웃 개시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선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7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155원(5.06%) 오른 3220원을 기록중이고, 거래가 재개된 금호산업도 270원(4.48%) 상승한 6300원을 기록중이다.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10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기업개선작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를 통보받았다고 오후 1시 27분에 공시했다.

관리기간은 작년 12월30일부터 오는3월30일까지 3개월간이며, 이 기간동안 채권행사가 유예된다.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 관리범위와 내용은 채권행사 유예, 기업개선작업의 준비 및 결의 등이다.

채권은행의 주요 안건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구성과 운영, 채권행사 유예대상 채권 범위와 유예기간 결정, 자산부채실사와 경영정상화방안 수립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의 설정 등이다.

이밖에 금호석유(011780)도 1700원(8.23%) 상승해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한통운(000120) 4.23%, 아시아나항공(020560)도 3.36% 오름세다.

금호그룹주 가운데 대우건설(047040)만이 450원(3.38%) 하락한 1만2850원을 기록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