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038070)는 관계사인 마이크로디지탈과 합작으로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기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서린바이오의 연구개발(R&D) 제조전문 관계사인 마이크로디지탈가 출시한 유전자발현 발광측정기(Microplate Luminometer)다. 제품명은 'LuBi(루비, Luminescence Unit with Bejeweled Instrument)'.
유전자발현 발광측정기는 유전자 진단에 있어서 효소(enzyme)에 의해 촉발된 반응에서 나오는 빛의 양으로 샘플내에 들어 있는 특정 유전자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발현여부와 발현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대표는 "향후에도 연계개발(C&D, Connect and Development)전략으로 기술력과 제조 능력을 갖춘 관계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의 국내 바이오기기의 국산화율을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uBi'는 서린바이오가 독점 판매하게 되며, 내년부터 해외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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