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관리소장 공개채용 합격자 59명 최종 확정

선발인원 역대 최대…중장년층 취업난 돌파구 마련초보 관리소장의 원활한 업무적응 위한 다양한 교육시스템 가동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우리관리는 6일 제13회 관리소장 공개채용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 최종합격자는 직전에 실시된 제12회 전형에 비해 11명이 더 많은 59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선발자의 성비는 남성이 73%, 여성이 27%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48세다. 최고령 합격자는 강석구(58세남)씨, 최연소 합격자는 이영호(38세·남)씨다. 합격자 중 대졸자 비율은 69%(41명)이다.

 

합격자 중 동종업계와 무관한 사회경험자 비율은 47%로, 동종업계 경력자(53%)와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우리관리는 이번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총 391명에 대해 서류접수를 실시했다. 이후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류전형 합격자 141명을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이후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쳐 공채 13기 예비 관리소장으로 5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예비 관리소장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거나 본사에서 공동주택관리 관련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6일 현재 이번 공채 합격자 59명 중 관리소장 1명, 중간관리자 3명이 사업장에 배치되고, 5명이 본사에 채용됐다.

 

특히 전문화된 인력 양성을 위해 우리관리 본사 각 분야 전문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관리현장(아파트) 견학은 물론 ▲회계 ▲인사·노무 ▲법무 ▲우수 사업장 사례소개 ▲산업재해 예방 ▲기술분야 ▲경영진 특강 등 업무분야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교육했다.

 

우리관리는 6일 제13회 관리소장 공개채용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최승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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