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에어서울 기내식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불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에어서울은 작년 10월 본격 취항 이후 3개월간 약 8000개의 기내식이 사전 주문됐으며, 총 8종(중거리 노선 기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메뉴는 불고기(25%)였다고 밝혔다.
불고기에 이어 비빔밥과 불갈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가까운 단거리(일본)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와 건강 도시락 중에서는 간단하지만 든든한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가 인기가 좋았다.
작년 10월 이후 8000여개가 판매된 에어서울 기내식 가운데 최고 인기메뉴는 불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기내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관계자는 "중거리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는 핫밀(Hot meal) 중에는 불고기를 포함해 한식이 인기가 많다"며 "가격에 비해 품질이 높고 맛도 있어 직접 드셔 본 분들의 평이 좋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기내식을 사전 주문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내식은 건강 도시락,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불고기, 불갈비, 비빔밥, 보양 닭찜, 해산물 모듬 요리, 함박 스테이크 등 8종류로 구성된다.
가까운 단거리 노선에서는 건강 도시락과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2종류 중에서 주문 가능하며 사전 주문은 항공편 출발 3일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 및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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