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여승주 대표를 포함해 임원 및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를 비전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흑자기업으로 재탄생’을 2017년 경영목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저수익 구조 돌파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성과지향/영업중심의 젊은 기업문화 구축, 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페셜리스트 발굴 등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IB 본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IB 플랫폼을 구축하고 트레이딩 본부는 ELS 안정화 및 운용자산 다변화 등으로 수익 정상화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WM 본부는 흑자구조 정착 및 자산 순증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Wholesale 본부는 리서치센터 복원 통한 주식영업 정상화와 해외/AI 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여 대표는 “2017년은 새로운 모습을 통해 주주, 고객, 시장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재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목표를 달성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큰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2017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20일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주요 전략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한화투자증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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