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가 자존감을 주제로 '명강의 Big10'을 개최한다. 기시미 이치로, 김난도 등 다양한 연사들이 시리즈 강의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 10명이 1달에 1회씩 돌아가면서 강연릴레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의 경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2월25일 ‘소통전문가’ 휴먼컴퍼니 김창옥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3월 최태성·박정호, 4월 배철현, 5월 강원국, 6월 채사장, 7월 강수진, 8월 김미경, 9월 박웅현, 10월 백영옥, 11월 김난도 순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3월18일에는 국내에 자존감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미움 받을 용기(인플루엔셜)’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스페셜 강연도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3~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8층 롯데시네마 4관에서 진행된다.
3월 서수민·조선희를 시작으로 4월 홍성태, 5월 강원국, 6월 서민, 7월 배철현, 8월 강헌, 9월 양창순, 10월 정여울, 11월 이병률, 12월 한비야 순으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참가정원은 서울편과 부산 모두 매회 300명이다. 인터넷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강의당 1만2000원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서로 기부된다.
‘명강의 Big10’ 포스터. 사진제공=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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