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새내기주 3인방이 최근 추세대로 공모가를 웃도는 가격에 출발했지만 이후 움직임은 '극과극'의 모습이다.
22일 KPX생명과학은 시초가가 공모가 6200원보다 1400원(22.6%) 높은 7600원에 결정됐지만 이후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하한가에 진입했다.
동양피엔에프도 공모가 1만2000원보다 5000원(41.7%) 높은 1만70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지만 하한가를 넘나들며 오전 9시7분 현재 시초가보다 1900원(11.18%) 하락한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ITX시큐리티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ITX시큐리티는 시초가가 공모가 6000원보다 1400원(23.3%) 높은 7400원에 결정된 후 상승세를 이어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ITX시큐리티는 공모가가 희망공모가인 6500~8000원보다 낮게 결정돼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강한 반면, 동양피엔에프는 희망공모가의 최고가격에, KPX생명과학도 희망공모가 5000~6500원의 상단 부근에 형성돼 차별화를 보여왔다.
비록 공모시장에서는 3종목 모두 수백대 일의 양호한 경쟁률을 보였지만 상장 이후의 모습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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