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는 페이스북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웹버전 '더블유카지노'가 글로벌 전체게임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올해 초부터 더블유게임즈가 집중했던 게임이용자의 결제율(Paying User Rate)과 결제금액(Average Revenue Per User)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당초 시장이 우려했던 마케팅비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끌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카지노의 4분기 ARPU가 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분기 200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린 ‘TAKE 5’ 역시 상승세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매출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회사가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밝힌 예상 매출은 409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현금유출이 없는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할 경우 조정영업이익과 이익률은 각 181억원, 44.3%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화 약세에 따라 환율이 최근 1190원 수준까지 오르며 100% 수출기업인 동사의 매출엔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CFO는 “실적과 연동되는 펀더멘탈의 개선 노력과 더불어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정상적인 기업가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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