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의 소프트웨어(SW) 개발 동아리인 슈퍼개발자팀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사업’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폴리텍대학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이음 엑스포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사업 시상식에서 슈퍼개발자팀이 전문대학 최초로 2회 연속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7개 대학(원) SW 개발 동아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사전적합성 검토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32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1100만원을 지원받아 6개월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후 SW 개발 결과물과 온라인 마케팅 성과 등을 토대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데이터분석과 1학년 8명으로 구성된 슈퍼개발자팀은 ‘푸드트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해당 앱은 지역상권, 축제, 관광지, 날씨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출 향상을 위한 정보를 소상공인에 추천하도록 설계됐다.
슈퍼개발자팀의 제갈지수 학생은 “우리 팀이 이번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교수님들의 밀착형 지도와 멘토링 덕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경험을 쌓아 빅데이터 전문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두진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올해 신설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전문학과인 데이터분석과가 전국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얻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종 공모전 등 실전경험을 쌓 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개최된 한이음 엑스포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사업' 시상식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의 슈퍼개발자팀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외쪽부터 이협건 교수, 제갈지수, 설정민, 이자연, 장총명, 이현묵, 정진양, 김시온, 박세빈, 김영운 교수.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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