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총 10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가별 고객만족도 지수로 채택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 창립 15주년 기념사에서 "어떠한 기술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중심은 바로 고객이며, 모바일, 블록체인, 인공지능의 디지털 금융 세상에서도 고객의 재산을 지켜드리고 늘려 드리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국민은행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매년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해 제도 및 프로세스, 인적서비스 등의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의 관점에서 은행의 상품, 서비스 등을 개선하기 위해 '호민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대기 고객수 확인 및 대기번호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소비자보호실태평가 10개 부문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 금융사로 평가됐고, 금융소비자연맹 선정 '소비자가 뽑은 좋은 은행 1위'로도 선정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융을 선도해 온 리딩뱅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고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왼쪽부터 다섯번째)이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은행부문 1위를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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