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겨울 매출 '고공행진'
2016-12-05 15:53:07 2016-12-05 15:53:0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F&F(007700)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가을·겨울 스테디셀러 상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겨울 성수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11월 한달 매출이 55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매출은 2200억원으로 연말까지 2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대표제품 밀포드 다운재킷의 경우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인기색상이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인 패트롤 다운 재킷도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올해 유행하는 아이템인 벤치 파카와 롱 패딩도 완판 이후 2만장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현재 예약판매만 1만5000장 이상을 기록 중이다. 
 
디스커버리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라이프스타일화를 추진하며 바뀐 소비트렌드를 충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한 가지의 다운 재킷 제품을 선보이기 보다 개인의 활용도에 맞춰 기능, 디자인, 가격 등에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디스커버리)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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